워게이밍넷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및 신작 '월드오브탱크(World of Tanks)'와 관련한 주요 내용 등을 공개했다.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CEO는 "이번 한국 시장 진출로 워게이밍넷의 콘텐츠와 기술력, 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2400만 회원을 보유한 게임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Q 한국 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로 놓고 진행하나.
A 한국에서는 동남아시아와는 별개로 별도의 서버를 놓고 서비스할 계획이다.
Q 비공개테스트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얼마 만큼의 분량인가.
A 가장 최신 버전의 빌드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Q 북미 서버를 경유한 한국 이용자들도 많다. 향후 한국 서비스가 진행되면 계정 이전 정책도 진행되나.
A 북미 서버에서 이용자들에게 서버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상의 기술 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
A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조금 힘들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보조 콘텐츠는 추가된다.
Q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A 한국 이용자들은 최상의 게임 콘텐츠를 원하기 때문에 완벽한 게임이 필요했다. 그래서 타 지역보다 진출이 조금 늦어졌을 뿐이다. 여러 번 한국을 찾은 결과 만반의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Q 작년 지스타를 통해 지사 진출은 힘들다고 했다.
A 북미 서버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이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한국에서 진행될 것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