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온라인3'가 최초 공개됐다.
넥슨은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피파온라인3'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테스트 일정 및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피파온라인3'는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축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승원 프로듀서는 "콘솔게임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년에 2회 이상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계획도 갖고 있다. 피파온라인3를 통해 전세계 모든 축구 선수들을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전작에는 볼 수 없었던 신규 모드 ‘5대5 멀티플레이 모드’ 등 게임의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5대5 멀티플레이 모드’는 5명이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최대 10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실제 경기에서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미와 박진감을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또 차세대 엔진 도입을 통해 이용자 시점을 360도 전방향에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각도에서 더욱 사실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피파온라인3'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테스트 참가 모집은 6일 '피파온라인3'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실시되며 매일 1회에 한해 신청, 즉석에서 당첨 결과 확인 후 당첨자에게는 주변 지인 한 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 게임에 대한 발표 외에도 넥슨과 EA코리아 양사 대표간의 ‘페넌트(축구경기 전 양팀 주장이 교환하는 깃발) 교환식’, FIFA 시리즈 히스토리 영상 상영, 게임 시연 등 축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졌으며, 현장은 넥슨 홈페이지와 곰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관련 기사
[포토] 넥슨 서민 대표-EA코리아 한수정 대표 "피파3 파이팅!"
[포토] SBS 박문성 해설위원 "진짜 축구 아니죠?"
[포토] 피파온라인3 '박지성-기성용이 떴다!'
[포토] SBS 박문성 해설위원 '헤드셋이 작아!'
피파온라인3는 어떤 게임?
넥슨-EA '피파온라인3' "진짜같은 축구게임 경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