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랑'은 '미르의전설', '창천' 등 위메이드가 그동안 출시해온 동양 판타지 게임의 계보를 잇는 MORPG다. 요괴와 신수, 십이지신이 얽힌 재치있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레이즈본'은 고사양 풀 3D 액션RPG.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타격감이 특징이다. 한 손만으로 쉽게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고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풀 제스쳐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적을 '베는' 손맛을 제공한다.
'매드스페이스'는 위메이드가 처음 선보이는 TPS(3인칭슈팅) 게임이다. 터치 디바이스에 맞춘 터치사격 시스템을 탑재해 모바일기기에서도 손쉬운 조작 방식을 지원한다. '매드스페이스'는 RPG 요소도 적극 도입해 슈팅게임 마니아 뿐 아니라 RPG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팡타지아'는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포탄게임'의 모바일 버전이다. 서로 포를 쏘면서 즐기는 1:1 턴제 슈팅게임으로 특히 포탄에 애니메이션 요소를 구현하고 대기 동작 애니메이션도 풍부해 턴을 기다리는 동안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게임도 함께 공개됐다.
'나이츠오브실크로드'는 언리얼엔진을 통해 구현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강점인 MMORPG. 몬스터의 상태에 따라 스킬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터렉션 체인 시스템'은 짜릿한 손맛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슬램'은 풀 3D 로봇 프로레슬링 게임으로 카툰풍의 귀엽고 개성강한 13종 로봇 캐릭터가 등장한다. 1:1 모드부터 50명의 캐릭터가 차례로 링에 들어가 난입해서 싸우는 '럼블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그 동안 컴퓨터 혹은 콘솔, 아케이드로만 즐길 수 있던 모든 장르의 게임을 이제 모바일로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오늘 공개한 위메이드의 모바일 라인업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이제 시장 대응을 넘어 장르 개척이라는 화두로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1등 게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8일 개막하는 지스타2012에서 80부스의 '위메이드 모바일'관을 꾸리고 16종 라인업을 대중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