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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차기 신작 공개… 베일 벗은 '마비노기2 아레나'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넥슨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비노기'의 후속작 '마비노기2: 아레나'가 그 주인공이다.

넥슨은 1일 양재 엘타워에서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비노기2: 아레나'(이하 마비노기2)를 첫 공개했다. '마비노기2'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을 뿐 실체가 공개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마비노기2'는 생활형 MMORPG를 표방하는 전작 '마비노기'의 개발 철학과 세계관을 잇는 게임.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했던 '데브캣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이 이번 '마비노기2' 역시 지휘봉을 잡았다.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인 '실버바인 엔진'으로 개발돼 전작 이상의 부드러운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비노기2'는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다. 게임을 직접 실행하는 '게이머'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 게임의 영역을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보면서 즐기는 재미까지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마비노기2'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플레이를 게임 안에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관객(이용자)와 다른 게이머간의 상호 작용도 가능해 단순 시청을 넘어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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