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 국내서만 한 달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고, 북미, 유럽에서 출시된 ‘길드워2’가 패키지 판매 이외에 아이템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22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달성했다.
NHN 한게임이나, CJ E&M 넷마블, 위메이드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NHN 한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555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CJ E&M 넷마블도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91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위메이드 또한 3분기 매출 282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96% 각각 증감했고 당기순이익은 전자전환됐다.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도쿄게임쇼 참가 등 투자 비용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엠게임, 와이디온라인,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 업체들도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엠게임은 3분기 매출 101억 6000만원, 영업이익 7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각각 -10.4%, -3.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드래곤플라이와 와이디온라인은 각각 매출 70억원, 71억원에 그쳤다.
반면 이같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선전은 눈에 띈다. 컴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한 매출 224억원을 기록했고, 게임빌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166억원의 매출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가 증가한 점과 해외 매출 증가가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