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EA는 보유지분의 처분을 결정한 후 네오위즈를 상대로 매수의사를 타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합병을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주주들의 물량을 우선 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 이를 수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EA는 이번 블록딜을 통한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매각 할인율을 시가보다 10~15% 낮은 가격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둘러 지분을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로인해 네오위즈 주가는 급락했고, 지난 5일 장중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12일 네오위즈인터넷과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금액이 200억원을 넘지 않으면 합병이 최종 승인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12월 12일까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EA의 지분매각과 합병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EA가 보유한 지분이 대규모 물량일 뿐더러, 장외로 취급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또 주식매수청구권 기간(12월 12일)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