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이하 SCEJ)가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비타'(이하 PSVita)의 가격을 1만 9980엔(약 23만원)으로 할인한다. 할인 가격은 온라인 상점과 소매점에서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
카와노 히로시 대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PSVita는 오는 28일 부터 3G와이파이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을 1만 9980엔으로 할인 판매한다. 특정 게임의 다운로드 버전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플러스' 서비스 1주일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PSVita 이용자는 '언차티드:새로운모험의시작', '릿지레이서', '진삼국무쌍:넥스트' 등 인기 타이틀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세가의 대표 MMORPG '판타지스타온라인2'의 PSVita 판 발매에 맞춰 실버 색상 본체가 동봉된 밸류팩을 28일 출시한다. '판타지스타온라인2'는 PC 용 MMORPG로 개발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PSVita와 기존 컴퓨터 사용자 간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3G나 와이파이 등 비교적 속도가 늦은 통신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PSVita 가격 인하는 일본 시장에 한정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PSVita는 한동안 기존의 가격을 유지된다.
SCEK 안혜은 대리는 "PSVita 가격 인하 결정은 우선 일본에 적용 된 뒤 전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가격 인하가 결정되면 한국에서도 저렴해진 PSVita를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