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수도권 중심의 게임산업성장을 탈피하고 지역의 우수한 게임사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를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했다. 부산, 대구 및 광주지역에서 진행한 지역설명회에는 지역기반의 100여 게임사 및 관련기업들이 참여해 게임산업협회의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지스타2013 개최, 지역 게임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8월부터는 '지스타 투자마켓'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지스타 투자마켓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게임 투자자들과 중소게임사들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투자자들과 중소게임사들이 참여하는 투자 워크샵 등 단순한 행사보다는 실질적으로 게임투자자와 중소게임사들이 함께 네트워킹과 심도 있는 투자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성공한 게임개발사의 대표와 해외 게임투자자 초청 강연 등 게임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6명의 투자자들이 30여개의 중소게임사 게임프로젝트를 사전 및 지스타 현장심사를 통하여 2개 프로젝트 60억원의 투자실적을 거둔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사는 총 12종의 글씨체(폰트)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게임제작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글씨체(폰트) 무료 제공은 글씨체(폰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게임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남경필 회장은 "중소 게임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생태계가 올바르게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