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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성우들 '도타2' 행사서 매력 발산

남도형(좌측부터),  홍범기, 이용신, 신용우, 박성태 성우.
남도형(좌측부터), 홍범기, 이용신, 신용우, 박성태 성우.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도타2'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31일 넥슨(대표 서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한 '보이스 오브 도타2' 행사에는 이용신, 남도형, 홍범기, 신용우, 박성태 등 성우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임 내 캐릭터 대사 더빙을 맡은 이들 성우는 자신이 맡은 영웅의 목소리와 함께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성우들은 게임 내 대사를 발췌한 뒤,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해 연기를 펼쳤다. 남도형이 맡은 맹독사, 홍범기가 더빙한 클링츠, 이용신이 연기한 리나, 신용우가 담당한 자이로콥터, 박성태가 작업한 악몽의 그림자가 한데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성우들은 각자 맡은 영웅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재연해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대사를 주고 받았다.

홍범기 성우는 "더빙을 하면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작업을 마치고 나니 뿌듯했다"며 "이용자들이 홍범기라는 성우의 목소리보다 내가 맡은 클링츠라는 영웅에 더 몰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자이로콥터'역을 맡은 신용우 성우는 "일주일 내내 욕쟁이 할아버지를 연기하다보니 목이 쉴 정도"라며 "재미있게 녹음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 오브 도타2' 현장에는 200여명의 '도타2' 이용자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녹음 영상 스케치 미공개 영상, 질의 응답, 사연 소개, 한국어 더빙 작업 관련 발표 등 다양한 볼거리는 현장을 찾은 '도타2'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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