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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롤 신규 챔프 '루시안' 이용자 반응 살펴보니

[이슈] 롤 신규 챔프 '루시안' 이용자 반응 살펴보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115번째 신규 챔피언 '루시안'이 등장한지 2주가 흘렀다. '루시안'은 출시 전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 그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않다.

'루시안'은 지난 6월 '드레이븐' 이후 석 달만에 나온 신규 원거리 챔피언인데다가 개성넘치는 외모로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루시안'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루시안'이 선택받기 힘든 이유에 대해 가감없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롤' 한국 커뮤니티에서 lol**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루시안'에 대해 "빠른 상황 판단을 요구해 초보자가 다루기 어렵고, 초반에 마나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챔피언"이라며 "또 스킬 계수가 애매하기 때문에 물리력으로 갈지, 주문력으로 갈지, 그 것도 아니라면 공격 속도로 갈지 헷갈린다"고 평했다.

또 아이디 milkc****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루시안'은 트위치나 베인처럼 기본 공격으로 재미를 보는 상대에게는 압도적으로 강하다"며 "하지만 '루시안'의 궁극기 효율이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6레벨 이후 전세가 역전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궁극기다. 전방으로 총을 난사하는 '빛의 심판'은 스킬 시전 중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킬 계수가 물리 데미지는 0.3, 마법 데미지는 0.1에 불과해 큰 공격력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루시안'의 궁극기는 피하기가 쉬우며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처럼 범위 내 모든 적에게 타격을 입히는 게 아니라 가장 앞에 있는 적에게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다수 이용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루시안'이 다른 원거리 챔피언과 비교해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것이다. '애쉬'나 '바루스'처럼 상대를 제압하는 강력한 군중제어기도 없고, '코르키'처럼 한순간에 큰 데미지를 주기도 힘든데다가 후반에서의 존재감도 '베인', '코그모'에 비할 바가 안되기 때문이다. 프로게이머들 역시 SNS를 통해 '루시안'은 대회는 물론 랭크게임에서도 쓸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아직까지 '루시안' 상향 패치 계획은 없다"며 "전세계적으로 '루시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본사 밸런싱팀에서 곧바로 피드백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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