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K-IDEA "지스타, 흠집내기는 이제 그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00212360733996_20131002124813dgame_1.jpg&nmt=26)
지스타 주최측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구 게임산업협회, 이하 K-IDEA)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스타 위기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B2C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일부 대형 업체들이 '물'을 흐리고 있다는 강도높은 지적도 나왔다.
K-IDEA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B2B 부스에는 '어쌔신크리드'로 유명한 유비소프트와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 중인 오큘러스가 첫 참가할 예정이다. 구글, 유튜브, 아마존 등 글로벌 콘텐츠 업체들도 지스타 참가에 큰 관심을 내비췄다. 지스타2013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본연의 취지에 한층 다가섰지만 B2C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일부 국내 업체들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 K-IDEA의 입장이다.
김 실장은 "지스타 민간 이양을 준비하면서 B2B에 보다 주력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며 "지스타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2~3곳의 국내 업체가 참가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지스타2013의 성패를 섣불리 단정짓고 있는 최근 업계 분위기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IDEA의 한 고위 관계자는 "참가 비용대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공개할만한 신작이 없다는 등 이유를 흘려 자사를 옹호하는 기사를 양산케 하고 나아가 지스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켜 지스타에 불참해도 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부 게임업체들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정작 이런 업체들이 B2B 참가는 일찌감치 마쳤다. 자사 게임을 즐겨준 이용자들은 나몰라라 하면서 실익만 거두겠다는 심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또한 "자중지란이 일어날까 우려돼 협회는 그동안 왜곡된 언론 보도에도 적극 대응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DEA는 오는 10일경 지스타2013 참가사 현황 및 세부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