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협회장은 31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4대중독예방관리제도 마련 토론회에서 "게임을 알콜과 같이 놓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범죄나 중독은 나쁘지만 이 것을 묶는데 있어 어느 정도의 형평성과 균형성 정도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경필 협회장은 '게임 중독법'에 대해 세 가지 원칙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중독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게임을 알코올, 마약, 도박 등 기존 중독 물질과 같은 반열에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게임 중독 문제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또 남경필 협회장은 지난 2005년 게임을 마약으로 규정하고 강한 규제를 폈다 실효성이 없어 폐지한 중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남경필 협회장은 "정부에 의한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토론하며 결정하는 자율적인 규제가 답"이라며 "게임을 통해 일어나는 중독 문제를 해결하되, 자율에 맡기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협회장은 "게임도 문제지만 가정 내 소통 부재, 부모와 자식간 대화 단절이 더 큰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며 "모든 가정이 자율적인 게임 규제안을 받아들이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토론을 통해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한다"고 거듭 밝혔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