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게임 등 중독 막겠다'던 새누리당, 도박은 장려? 오락가락 행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0516481887191_20131105170710_3.jpg&nmt=26)
11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김재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중점처리법안으로 제정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카지노를 내국인에게도 개방해 크루즈 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 골자다. 사실상 강원랜드 같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크루즈 마다 두겠다는 것이다.
또한 '크루즈법'은 신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독 예방ㆍ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과도 상충된다. 두 법안 모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발의하고 서명(크루즈 11명, 중독법 14명)했다. 같은 당에서 도박을 놓고 서로 상충되는 법안을 내놓은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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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엇박자 행보는 게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등은 같은 당 5선 중진의원인 남경필 의원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게임산업을 도박과 같은 중독산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제하겠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자 박대출, 강은희, 김장실 등 같은 당 의원들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게임의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 순기능을 고려해 진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새누리당은 도박과 게임을 놓고 제대로 된 당의 입장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산업 발전에는 진흥과 규제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지만, 새누리당 행보는 양 극단을 오가며 혼선을 빚는 모습이어서 비난이 뒤따르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한쪽에서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다른 곳에서는 마약과 같은 악으로 게임산업을 바라보고 있는 등 괴리가 심하다"며 "이런 이중적 잣대가 종사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오는 만큼 당론을 정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