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신 미소를 짓고 있다. 참가 업체들이 준비한 풍성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 때문이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은 B2C 전시관 내는 물론 야외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AOS 게임 '도타2'로 메인 무대를 꾸린 넥슨은 '디 얼라이언스', '포유', 'DK' 등 세계 최고의 팀들을 초청,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면서 '도타2'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것에 맞게 응원 타월과 '도타2' 깃발 등 응원도구를 경품으로 마련했다.

또 '영웅의군단'을 시연한 관람객들에게는 후드 점퍼, 티셔츠, 넥슨 캐시 등을 제공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넥서스7 32기가를 지급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부스 한 켠에는 '사이퍼즈', '피파온라인3' 관련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검은사막', '위닝펏', '플래닛사이드2' 등 3종을 출품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기 걸그룹을 초청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크릿, 에이핑크, 레인보우는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을 단 번에 매료시켰다. 오는 17일에는 나인뮤지스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스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은사막' PVP, 코스프레,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용도 가방, 모자, 골프우산, 경광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시연 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통해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주어진다. 응모권 추첨은 지스타가 끝난 후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영웅들' 이벤트 매치와 함께 프로게이머 김민철, 조성주, 이제동, 장민철의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블리자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 현장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하스스톤' 베타키를 비롯,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피규어, 티셔츠 등 블리자드 팬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할만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야외 부스도 눈길을 끈다. '다크폴'과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로 야외 부스를 꾸린 엠게임은 림보 이벤트, 다트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엠게임은 지스타 입장권을 비롯해 키보드,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레이싱모델 이윤희의 '프린세스메이커' 코스프레, 포토 타임까지 진행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포코팡'은 실시간 대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최고 득점자 6명을 가린 뒤 최강자전을 펼쳐 1위를 차지한 관람객에게는 갤럭시노트3를 제공한다.
워게이밍은 1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탱크 인형으로 관람객들의 손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이 탱크 인형은 베개로도 쓸 수 있는 실용성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게이밍은 B2C, 야외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탱크 인형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