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집 없는 검'이라는 내용으로 신규 챔피언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는 뛰어난 검술가인 '야스오'라는 인물이 자신이 호위해야할 대상을 살해하고 어둠의 길로 빠지자 그의 형이 칼집 없는 검처럼 위태로운 '야스오'를 잡으러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챔피언의 별명이 '칼집 없는 검'이라는 점에서는 '야스오'가, 내용에 따르면 그의 형이 신규 챔피언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가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아오신을 제치고 '야스오'가 다음 출시 챔피언으로 확정된 것도 이 같은 추측을 뒷받침한다. 용을 형상화한 챔피언인 아오신은 지난 7월 '정령 수호자 우디르' 모션 코믹에도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훨씬 앞서 공개된 아오신보다 최근 징크스가 먼저 출시됐고, 다음 챔피언은 '야스오'와 관련된 챔피언인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아오신의 완성이 덜 됐기 때문에 늦춰지고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롤' 일본 서버 론칭에 맞춰 '야스오'를 공개했다는 것에 좀 더 무게가 쏠린다. 구미호를 콘셉트로 한 한국형 챔피언인 아리 역시 한국 서버 론칭 전 발표됐다가 정식 서비스에 맞춰 출시된 바 있다.
일본 e스포츠 업계에 몸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라이엇게임즈 본사에서 나와 일본에 상주하며 업계 전반을 조사하는 직원이 있었다"며 "현재 라이엇게임즈 재팬 지사장을 맡을 사람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일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며 "일본에 한국처럼 지사를 설립할지, 중국처럼 퍼블리셔를 통할지 등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