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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C방조합·인문협, 게임중독법 저지 위해 뭉쳤다

인문협 김병곤 협회장(왼쪽)과 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
인문협 김병곤 협회장(왼쪽)과 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
PC방 양대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과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하 PC방협동조합)이 '게임중독법' 반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21일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에는 인문협 김병곤 협회장과 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두 단체가 '게임중독법 반대'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은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인문협 김병곤 협회장은 "PC방에서 소비되는 콘텐츠 90% 이상이 게임인 상황에서 지금껏 있었던 어떠한 것보다 강한 규제가 예상되는 '게임중독법' 발의를 좌시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PC방 업계도 앞장서서 반대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배경을 전했다.

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무수한 소상공인과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병곤 협회장과 최승재 이사장은 공대위 발족식에서 발언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게임중독법'에 대해 공대위에서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들과 대처 방법에 대한 아쉬움 등 할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이 두 PC방 단체 수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성격이 다른 두 단체가 뜻을 모은 점에 대해서 김병곤 협회장은 "이 것은 협회, 조합의 차원이 아니라 게임 업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고, 최승재 이사장은 "PC방 업계의 생존권이 걸린 공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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