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협 김병곤 협회장은 지난 22일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최승재 회장을 향해 "중소기업중앙회의 방해공작에 앞장서는 준비위는 소상공인을 위한 법정단체설립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C방의 양대 단체를 이끄는 김병곤 협회장과 최승재 이사장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속이 다르다. 김병곤 협회장은 창추위 회원이며, 최승재 이사장은 창준위의 회장을 맡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전신은 전국소상공인단체 연합인데, PC방조합 최승재 이사장이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두 세력으로 갈렸다. 이후 추진위와 준비위는 팽팽히 맞서며 별도의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승인신청을 하기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서 PC방 양대 단체의 수장들이 정치싸움에 깊숙히 개입하면 PC방 업계의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PC방 관계자는 "어찌됐던 PC방을 대표하는 최승재 이사장이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으로 있다는 것은 업계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여러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인문협과 PC방조합이 싸우는 모양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협회와 조합을 넘어 진정으로 PC방 업계를 위한다면 하나로 뜻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