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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소 中 정식서비스 돌입…엔씨 대륙 정벌 한 푸나

[이슈] 블소 中 정식서비스 돌입…엔씨 대륙 정벌 한 푸나
기획 단계부터 중국 맞춤형 게임으로 개발된 '블레이드앤소울'이 현지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의 오랜 숙원인 대륙 '정벌'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28일 '블레이드앤소울'(현지명 검령)의 현지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서버수 95대로, 35대 서버로 운영하던 계정보류테스트보다 60대나 더 늘었다. 텐센트는 공개서비스 직전인 23일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해 서버 45대를 늘렸으며 이튿날인 24일 급히 15대를 추가 확충했다. 서버 한 대당 최대 수용인원을 5000명으로 감안하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은 최소 47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실시한 계정보류테스트에서도 동시접속자 3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텐센트도 '블레이드앤소울' 공개서비스에 맞춰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쉬자후이역의 1호선과 9호선 환승역 환승통로 지점에 설치한 약 150미터 길이의 '블레이드앤소울' 광고는 역을 오가는 수많은 현지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홍보 모델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스틸 컷이 대대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계정보류테스트를 통해 최근 심혈을 기울여 가다듬은 무기성장 및 스킬개선, 아이템 2.0 시스템 등 지난 6월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 공개한 인기 콘텐츠들을 현지에 선보였다. 폭넓은 즐길거리를 서비스 시작 단계부터 공개해 '벌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중국 이용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이 유독 해외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엔씨소프트의 약점을 가려줄지 여부도 관심사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대박 흥행을 기록한 MMORPG '아이온'을 지난 2009년 현제 업체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했으나 초반의 인기 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용자수가 급락한 바 있다.
증권가는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흥행을 낙관하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초기 성과는 당초 기대치를 초과한 수준"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로열티 수익이 상당해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2% 오른 189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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