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종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차세대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원(XBOX ONE)의 핵심 기능과 특징을 선보였다.
엑스박스원은 기존 엑스박스360의 동작인식 기기 키넥트(kinect)를 한층 진보시켰다. 최대 6명의 동작을 인지하고 이용자의 움직임을 보다 정밀하게 감지하는 엑스박스원은 좁은 거실 문화를 가진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최적화켰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비 화면에서는 엑스박스원의 강력한 홈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멀티 태스킹 기능을 통해 게임을 즐기면서 TV 시청·영화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화상 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최대 3명의 친구와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수도 있다. 이날 테리 패럴 글로벌 매니저가 시연한 스카이프 화상 통화에서는 좌우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대화 상대를 항상 화면 중앙에 위치시켜 눈길을 끌었다. 대화 상대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키넥트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도 엑스박스원의 강점이다. 130만대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렉 없는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다, 게임을 함께 즐긴 친구의 습관을 모사한 '고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령 엑스박스원 독점 타이틀 '포르자 모터스포츠5'의 경우 최근 레이싱 경쟁을 펼친 친구의 가속 패턴 및 코너링 기술 등을 그대로 재현해 단순 AI가 아닌 실제 친구와 게임을 즐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테리 패럴 글로벌 매니저는 "한국에도 빨리 엑스박스원을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엑스박스원은 최고의 게임 환경, 쾌적한 멀티플레이, 홈엔터테인먼트와의 통합, 미래지향적 게임기라는 네 가지 특징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사업부 유우종 상무는 "국내 최초로 엑스박스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엑스박스원은 출시 24시간만에 100만대가 팔린 차세대 게임기기"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박스원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