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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학 박사 윤형섭 교수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게임"

[이슈] 게임학 박사 윤형섭 교수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게임"
"한국 여가 시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은 게임이다.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고 부정적 시선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국내 1호 게임학 박사 윤형섭 교수가 11일 서울 선릉동 D캠프에서 열린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이하 중독법)'에 반대하는 토론회 '게임은 문화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교수는 "게임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무한하다"며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게임과 생활, 교육, 의료, 복지 등이 결합된 게임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출시되거나, 기업과 연계한 마케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백질 접힙 과정의 3차원 퍼즐게임을 비롯,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를 패러디 해 만든 집안일 게임 등을 예로 들며 게임과 생활을 접목해 다양한 부가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윤 교수는 어려운 기술을 재미있게 배우기 위한 게임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게임, 제품 서비스의 광고, 마케팅이 결합된 게임, 인간의 건강과 병을 치료하는 게임, 좋은 습관과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게임, 교육 및 학교 수업에 활용된 게임 등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

윤 교수는 "게임은 무한한 가치를 갖고 있다"며 "게임을 통해서 세상을 선도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 "게임 및 사행성 게임, 중독 과몰입에 대한 용어의 정의가 필요하며, 게임연구재단 설립을 통해 게임 중독 척도개발, 진단 방법, 상담사 교육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 등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을 담보로 마녀사냥하지 않고,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위한 언론 및 정부의 정기적 토론회도 필요하다"며 "산업계와 NGO, 시민단체, 학교 등에서 게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과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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