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금연 실시로 PC방 '꿀알바' 업종 등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1018154053463_20140110181714dgame_1.jpg&nmt=26)
한 PC방 업주는 최근 관련 커뮤니티에 "구인 사이트에 구인글을 올렸더니 아침부터 이력서가 쏟아지고 있다"며 "오전에 들어온 15명 중 절반이 아르바이트 구직자였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다른 업주들도 "요즘 PC방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이에 동조했다.
그에 반해 시급의 경우 식당 서빙을 비롯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축에 속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PC방을 선호하지 않았다. PC방 업주들은 항상 구인난에 시달렸고, 아르바이트를 제때 구하지 못할 경우 홀로 24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2014년 들어 PC방 업주들은 아르바이트를 뽑기가 수월해졌다. 전면 금연 실시로 PC방 매장의 전반적인 환경이 개선되고 청소 업무도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저시급이 5210원까지 오르면서 다른 업종과의 임금 차이도 거의 없어졌다.
PC방 설비의 최신화로 인한 업무 절감도 크게 작용했다. '슈퍼피방'을 비롯한 노하드 시스템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PC 관리 업무가 대폭 줄어든 매장이 적지 않다. 무인과금기나 선불 요금제를 도입한 매장의 경우 정산 업무도 간편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당분간 아르바이트 혹은 직원 충원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지역 금연 PC방 근무 경험이 있는 진하늘 씨는 "흡연부스가 생기고 나서 손님 재떨이 청소 업무가 줄어들고 간접 흡연 문제도 사라져 PC방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며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PC방 선호 현상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PC방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