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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독법, 2월 임시국회 논의될까…업계 '긴장'

게임을 마약·알코올·도박 등과 함께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 이른바 '게임 중독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될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처리해야할 현안이 산적한만큼 당장은 논의되기 어려울 전망이나 여론에 따른 변수가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 중독법은 3일 시작된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을 둘러싼 여야 및 정부 부처간 상반된 입장을 여전히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 유재중 의원실 측은 "먼저 논의할 현안들이 많아 (게임 중독법이) 우선 처리 법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3일 게임 중독법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현황
3일 게임 중독법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현황

그러나 설 연휴를 전후해 진행된 게임 중독법 입법 촉구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이 최근 12만 건을 넘어서는 등 중독법 찬성 여론도 상당해 안심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중독 예방을 위한 범국민 네트워크'는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입법화되기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 신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 중독법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법안심사에 상정됐으나 사회적 합의를 먼저 도출하라며 법안소위가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당시 게임업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에서도 중독법 반대 여론이 팽배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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