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전설의 투수 이상훈 선수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 고양 원더스 투수 코치로 활동 중인 이상훈은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로 ‘야생마’라는 별명과 함께 LG트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의 투수이다.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하고 1997년에는 구원왕까지 오르는 등 LG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1990년대, 2000년대 및 역대 대표팀 드래프트권 등을 통해 투구 자세와 구종이 완벽하게 구현된 이상훈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상훈 선수 추가를 기념하여 1990년대 스타선수들을 떠올릴 수 있는 ‘90년대 구단별 스타선수 패키지’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염종석(롯데), 양준혁(삼성) 등이 포함된 패키지 아이템 구매를 통해 이상훈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중곤 사업부장은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이상훈 선수 캐릭터가 약 5년만에 게임에 재등장하게 됐다”라며 “이상훈 선수는 LG의 올드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전설의 투수로, 이번 업데이트가 ‘슬러거’의 LG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 7주년을 맞은 ‘슬러거’에서는 출석 시 다양한 드래프트권과 이용자들이 직접 선택한 ‘슬러거 TOP7 선수’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