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누리 신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독법으로 인해 연일 게임 업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공중파 방송사의 '게임 때리기'가 재개될 조짐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우려되는 대목은 해당 방송 제작의 취지다. 제작진이 올린 게시물의 제목도 '게임중독 때문에 비만이 된 사례자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때문에 모든 게이머가 비만 환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KBS 아침 뉴스타임 제작진 측에 취재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KBS가 게임에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송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게임업계는 적잖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의진 의원이 최근 중독법 국회 통과를 추진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시점에서 이같은 방송이 전파를 타면 업계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공중파 방송의 게임 때리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MBC 뉴스데스크에서 게이머들의 폭력성을 실험한다며 PC방에서 예고없이 정전을 시킨 후, 벌어진 게이머들의 반응을 여과없이 다뤄 업계 안팍에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