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국내 게임·IT 기업을 위한 현지 진출 세미나를 열고, 지원 프로그램 및 세제 헤택 등을 공개했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김윤희 대표는 "룩셈부르크는 주민의 65.2%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가"라며 "150개국 이상 전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이 그 다양성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룩셈부르크가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은 숙련된 노동력 덕분이며, 현지 생산성은 167포인트로 유럽연합의 평균치인 100포인트 보다 크게 앞서있는 국가"라고 덧붙였다. 2008년 시행된 새로운 이민법으로 외국기업 또는 계열사에서 파견하는 타유럽국가의 근로자나 연구원 등의 거주허가 규정이 완화되면서 숙련된 노동인력을 끌어들이는데 이바지했다는 것.
룩셈부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인프라 환경에 있다. 초고속 통신망과 국가 간 연결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티어4(안정성 최고등급) 인증 데이터센터도 6곳 정도 운영 중이다. 이미 현지엔 넥슨유럽과 모야소프트 등 국내 기업과 밸브코퍼레이션, 빅포인트, 카밤, 온라이브 등의 해외 유수 게임사가 진출해 있는 상태다.
룩셈부르크는 또 신규 벤처 기업들에게 광범위의 맞춤식 투자인센티브를 제공, 연구개발과 혁신기술을 장려한다. 필요한 자금 조달과 은행 융자를 보완하기 위해 특정투자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재정지원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룩셈부르크는 지적재산권(IP)으로 발생한 기업 소득의 최대 80%까지 세금을 면제하는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이는 IP를 개발·서비스하는 게임사가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