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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태곤 상무 "위메이드 이벤트는 테러"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위메이드 이벤트 게시물에 남긴 댓글.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위메이드 이벤트 게시물에 남긴 댓글.
"위메이드 '아크스피어' 이벤트는 일종의 테러다."

'영웅의군단'을 개발한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위메이드의 SNS 이벤트에 쓴소리를 남긴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작 모바일게임 '아크스피어'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가 지난 7일부터 각종 커뮤니티에 '아크스피어'를 소문내고 인증샷을 남기면 보상을 지급하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아크스피어를 외치다' 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10일 오전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직접 불편한 심경을 담은 댓글을 남겼다.

'영웅의군단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엔도어즈의 김태곤'이라고 본인을 밝힌 김 상무는 "최근 저희 게시판에 귀사 제품을 홍보하는 글들이 생겨 의아했다"라며 "각 게임들은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서비스해 이용자의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이 옳은 일일텐데 다른 게임에 일종의 테러를 가하는 것을 권장하는 식의 이벤트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다시 한번 숙고하셔서 이런 이벤트가 옳은지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진정한 경쟁작은 국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위메이드가 해당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 7일부터 각종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아크스피어' 관련 게시물들이 급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번 위메이드의 이벤트를 질타하기도 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위메이드는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회사측은 관련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고 사과문을 곧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 종료에 앞서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당초 약속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본의아니게 다른 게임 및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혀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슈] 김태곤 상무 "위메이드 이벤트는 테러"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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