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넷마블, 4:33 정조준…하드코어 RPG로 승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111170826797_20140611112727dgame_1.jpg&nmt=26)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는 10일 모바일 RPG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2종을 공개했다. '레이븐'은 앞서 CJ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에스티플레이(대표 유석호)가 개발 중인 판타지 배경 풀 3D RPG로 PC 온라인게임 뺨치는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크로노블레이드'는 글로벌 히트작 'GTA', '디아블로'를 만든 개발자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횡스크롤 액션 RPG.
이에따라 넷마블이 네시삼십삼분을 꺾고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7월과 8월 한달 간격으로 출시되는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가 '블레이드' 보다 우위에 설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몬스터길들이기'를 출시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했던 넷마블은 올해 4월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에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물량 공세도 예고됐다. 한지훈 CJ 넷마블 모바일 사업 본부장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출시 전 대규모 론칭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며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외에도 또 다른 4개 라인업을 준비 중으로 하반기 RPG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회사 측은 마니아들로부터 호평받은 모바일 어드벤처 '회색도시'의 후속편 '회색도시2'를 이르면 올 3분기 중 출시한다.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하울링소프트의 모바일 FPS '샌드스톰'의 퍼블리싱도 네시삼십삼분이 맡아 눈길을 끈다. 히트작 '블레이드'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블레이드'의 등장으로 CJ 넷마블이 주도하던 국내 모바일게임 판도에 변화가 온 것이 사실"이라며 "올 하반기 본격화될 CJ 넷마블과 네시삼십삼분간의 경쟁 구도가 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