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배성곤 부사장 “파판 고유의 게임성 지킬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412461539092_20141014124833dgame_1.jpg&nmt=26)
내년 국내 정식 서비스되는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는 한국어를 전체 지원하지만,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몇 몇 단어들은 직역이나 의역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될 전망이다. 직업 중 하나인 ‘마도사’, 치료 마법인 ‘케알’과 ‘케알라’ 등이 그렇다. 서비스를 맡은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고유의 게임성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입장이다.
액토즈는 ‘파판14’ 첫 공개를 10주년을 맞는 지스타2014 무대로 잡았다. B2C관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파판14’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 1~2분기에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이후 빠르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별도 한국 서버를 준비하되 글로벌 서버 접속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파판14’는 일본, 북미, 독일, 프랑스 이용자들이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한국서버를 오픈하는 이유는 글로벌 서버 접속환경이 40m/s가 넘어 원활하게 게임을 하기 힘들고 셧다운제 등 국내 법 때문이라는 것이 액토즈측 설명이다.
국내서는 별도 패키지 판매는 되지 않으며 요금제는 월 단위 정액 요금제가 기본이지만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요금제도 마련될 전망이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
PC방 혜택으로는 경험치, 버프, 던전과 아이템 등 전용 콘텐츠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 부사장은 “게임 키즈로 자랐고 게임 때문에 혼난 적도 많다”며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판타지를 갖기 마련인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런 판타지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 이 파판14라고 믿는다. 그 믿음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