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넷마블, 1Q 매출 3263억…해외매출 비중 48%](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917004251847_20160509170106dgame_1.jpg&nmt=26)
넷마블은 지난해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0.4%, 영업이익은 17.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당초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작품들의 출시 시기를 대부분 2분기 이후로 늦췄고, 타겟 시장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2분기부터 'KON', '이사만루2 KBO' 등의 신작 실적에 더해 '세븐나이츠', '이블베인' 등 주요 거점 시장에 진출한 게임들의 글로벌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를 앞세워 올해 글로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세계 2억명이 즐긴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이 게임은 공룡캐릭터를 수집·성장시키는 재미요소와 턴제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오는 6월 국내 출시 후 하반기에 중국, 일본, 서구시장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KON'은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모바일 MMORPG '리니지2'와 액션 RPG 'N.O.W' 등도 3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약 30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해외 매출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