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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돌 맞은 오렌지팜, 하반기 북경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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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이 어느새 2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서초, 신촌, 부산센터를 통해 61개팀을 지원한 오렌지팜은 올해 중국 북경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내실을 다지면서도 보다 외연을 넓히고자 고민 끝에 나온 결과다.

스마일게이트는 설립 2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오렌지팜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북경센터 설립 소식을 전했다. 서상봉 인큐베이션센터장에 따르면 중국 파트너와 협상을 마무리했고, 인베트스먼트에도 중국팀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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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봉 센터장은 "국내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많은 실패를 겪었고 고생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뒤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 중국 진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자 북경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오렌지팜은 지난 2년 동안 총 61개 스타트업 업체들을 지원했으며, 이 중 현재 39개 업체가 서울 서초와 신촌, 부산 등 3개의 센터에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투자 유치한 금액은 현재까지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 임원 및 실무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입주사 대상 상시 멘토링과 리뷰데이 등을 진행하며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입주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상봉 센터장이 마련한 특별한 자리

이날 행사는 단순히 오렌지팜의 2주년 성과를 발표 뿐 아니라 특별한 자리가 함께 꾸려졌다. 서상봉 센터장은 입주사 대표들은 물론 오렌지팜을 졸업한 대표들까지 모아 기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미디어와의 관계 구축 및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서상봉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경우 본인들이 만든 게임을 외부에 알릴 기회가 적다"며 "이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강제적 소개팅'"이라며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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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사 대표들은 본인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앱 서비스와 게임 등을 짧은 시간에 발표해 미디어들에게 어필했고,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입주사 대표들은 네트워킹 파티에 대해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놨다. 또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게임을 직접 보여주며 기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적극적인 입주사도 있었다.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을 개발하고 있는 이장호 루미디아게임즈 대표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어서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에서 다수의 오렌지팜 입주사들은 미디어들로부터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또 현장에서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니 인터뷰와 후속 취재들이 이뤄지며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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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큐베이션센터장.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팜은 열정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고, 입주사들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오렌지팜에 입주한 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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