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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 게임+문화 콜라보…'N-POP'도 대박

EXO-CBX.
EXO-CBX.
매년 게임과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색다른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올해는 대중 음악 콘텐츠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블레이드&소울'을 주제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엔씨소프트는 매년 색다른 시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연계 행사로 '아주 특별한 만남, N-POP' 공연을 준비했다. 'N-POP'은 빗방울이 흩날리는 궂은 날씨도 3000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띈 호응 속에 진행됐다.

레드벨벳.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를 맡은 N-POP은 레드벨벳이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덤덤', '러시안룰렛'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를 후끈 달궜다. 이후 레드벨벳의 웬디가 '그대는 그렇게'를 열창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솔로곡 '그대는 그렇게'는 '블레이드&소울' 캐릭터인 진서연의 테마곡으로, 왜 진서연이 악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양적 느낌이 물씬 나는 오리엔탈 발라드다.

이어 EXO-CBX가 바톤을 받았다. EXO-CBX 역시 '더 원', '체리시'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포화란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EDM 스타일의 파워 넘치는 곡 '크러시 유'(Crush U)를 부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슈] 엔씨, 게임+문화 콜라보…'N-POP'도 대박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올해는 대중 음악 콘텐츠 'N-POP'을 선보였다"면서 "내년에 어떤 것을 선보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년 '블레이드&소울'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색다른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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