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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모바일순위]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톱10 진입

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주간모바일순위]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톱10 진입
◆넷마블 신작 '나혼렙', 데뷔 초부터 '대박 조짐'

[주간모바일순위]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톱10 진입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초반부터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지난 5월6일부터 5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5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출시 첫 주 10위에 올랐다. 출시 직후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양대 마켓 동시 1위를 달성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한 신작 액션 RPG로, 지난 8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지역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 출시됐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과 함께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액션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출시 전부터 사전등록 참여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출시 이후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동시 1위 외에도, 5월 2주차 사용자 수 순위(WAU)에서도 2위에 올랐다. 나아가 여러 아시아 국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서구권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첫 날 일일 사용자 수(DAU) 500만 명을 돌파하고, 약 1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넷마블 게임 중 출시 시점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좋아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한동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롤스타즈-로블록스, 어린이날 특수 '톡톡'

슈퍼셀 '브롤스타즈' 팝업 행사 '쇼다운 인 스타필드' 현장(제공=슈퍼셀).
슈퍼셀 '브롤스타즈' 팝업 행사 '쇼다운 인 스타필드' 현장(제공=슈퍼셀).
10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브롤스타즈'와 '로블록스'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순위가 상승했다.

'브롤스타즈'는 지난 5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0위) 보다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로블록스'도 지난주(21위)보다 14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어린이날 용돈이나 선물을 받은 10대 이용자들의 게임 내 결제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브롤스타즈'는 지난달 신규 캐릭터 출시를 비롯해 신규 스킨, 5월 패스 아이템 등 다양한 게임 내 상품이 추가됐다. '로블록스'도 지난 4월29일 디지털 및 실물형 기프트 카드가 국내 시장에 최초 출시됐다. 두 게임이 10대 이용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어린이날 용돈을 활용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롤스타즈'의 경우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지난 5월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대규모 팝업 행사 '쇼다운 인 스타필드'가 열린 데 이어, 스타필드 고양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추가 이벤트 오픈이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게임 매출 순위가 상승한 사례가 있는만큼, '브롤스타즈'도 추가 매출 상승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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