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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16월챔태그] GC부산, 자신감만큼의 완승…태그매치 우승!

[블소16월챔태그] GC부산, 자신감만큼의 완승…태그매치 우승!
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승

GC부산 3대0 Winner

한국 팀끼리 펼쳐진 태그매치 결승의 최종 승자가 GC부산으로 정해졌다. GC부산은 지난 8월 펼쳐진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6 KOREA 태그매치 파이널' 초대 우승 이후 또 다시 Winner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부문에서 GC부산이 월드 챔피언 태그팀 우승자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GC부산은 최성진이 선봉에 나서 윤정호를 상대했다. 최성진은 윤정호의 체력을 반 이상 깎아냈지만 권혁우가 최성진의 체력을 다시금 깎아내며 태그해 들어가게 됐다.

황금성을 상대하던 윤정호는 난입해온 황금성과의 협공으로 모든 체력을 잃고 말았고 김신겸이 강제 태그되 들어와 심성우를 상대했다. 하지만 GC부산은 김신겸까지 다시 난입 협공으로 한 번에 모든 체력을 깎아냈고 마지막 남은 권혁우까지 손쉽게 마무리. 태그 결승 최단 시간인 2분 57초만에 게임을 끝내고 첫 세트 승리를 따냈다.

위력적인 난입 협공에 당한 뒤인지 Winner는 2세트에서 더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성진은 윤정호를 내내 압박하며 체력을 70퍼센트 가량까지 깎아냈고 태그해 들어온 김신겸도 황금성이 진입 직후 콤보로 체력을 반 가량 깎아내며 2세트도 초반 우위를 가져갔다.

체력을 회복한 황금성은 권혁우의 체력을 70프로 가량까지 깎아냈고 최성진이 교체해 들어와 다시 윤정호의 체력도 다시 크게 깎아내 체력적 우위를 유지했다. CG부산은 난입 한 번만 소모한 상황이라 더욱 유리한 상황. Winner가 역전하려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최성진은 김신겸의 탈출기를 모두 소모시킨 뒤 황금성으로 교체해 최대한 딜링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황금성도 이에 호응해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혀갔다.

[블소16월챔태그] GC부산, 자신감만큼의 완승…태그매치 우승!

결정적인 한방은 1세트에서도 큰 활약을 보인 최성진이 가했다. 윤정호를 크게 압박해 태그 횟수까지 모두 소모시킨 뒤 마무리한 것. 이후 황금성과 최성진의 태그로 김신겸을 잡아내고 끝으로 권혁우까지 마무리하며 2세트 승리도 가져갔다.

3세트는 선봉 최성진을 상대로 김신겸이 등장했다. 김신겸은 초반부터 거리를 유지하며 최성진을 드리블해가 상대 체력을 70퍼센트 가량 깎아냈다. 황금성의 탈출기를 빼내 교체를 강제한 김신겸은 최성진으로 교체하자마자 윤정호로 교체했다.

윤정호는 돌입 직후 결빙공으로 체력을 크게 회복했지만 심성우에게 당해 다시 체력을 크게 잃어 교체했다. 경기가 장기화되며 양 팀 모두 판정승을 위한 전략으로 바꾼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1분 55초전 양팀 모두 태그 가능 횟수를 모두 사용한 시점에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난입으로 김신겸에게 큰 데미지를 가한 황금성은 김신겸의 교체를 계속 방해하며 데미지를 가했고 이후 윤정호가 최성진에게 당해 아웃되는 것과 동시에 경기 시간이 모두 종료됐다. 판정 결과 32만대25만으로 GC부산이 승리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승에서 우승한 GC부산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사진, 부산=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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