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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든어택 생존모드, '배틀그라운드' 스타일로 변경?

[이슈] 서든어택 생존모드, '배틀그라운드' 스타일로 변경?
넥슨 FPS 게임 '서든어택' 생존모드가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게임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일부 변경돼 화제다.

넥슨은 7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생존모드 맵 '32구역(듀오)'를 업데이트했다. '32구역(듀오)'는 기존 생존 모드 맵 중 하나인 '32구역'을 2인 1조(듀오)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는 28일까지 3주간 시범 서비스된 뒤 이후 개선을 거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32구역(듀오)' 생존 모드 플레이 방식이 화제작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방향으로 변경된 것. '32구역(듀오)'는 기존 개인전에서 1인과 2인 플레이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됐는데, 1인부터 4인까지 팀을 이뤄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하다 할 수 있다. 팀원이 전사하기 직전 살려낼 수 있는 점도 '배틀그라운드'와 흡사하다.

공중 보급이나 채집을 통해 아이템을 확보해 교전에 나서야 하는 점도 '배틀그라운드'와 흡사하며 뒤 위험을 피해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생존해야 한다는 점도 '배틀그라운드'의 자기장 시스템과 비견될 수 있다.

다만 여러 탈것을 타고 맵을 이동하는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서든어택' '32구역(듀오)'에는 맵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짚라인을 통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짚라인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블루홀 '배틀그라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서든어택' 생존 모드는 '배틀그라운드'가 출시되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32구역(듀오)'는 짚라인과 공중 보급 정도만 추가된 것으로 게임성이 크게 변경된 것이 아니다 "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28일까지 '32구역(듀오)' 맵에서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거나 같은 기간 주차별로 제공되는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해 게임에 유용한 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든어택 32구역(듀오)'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http://sa.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 서든어택 생존모드, '배틀그라운드' 스타일로 변경?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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