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NBA 골든스테이트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는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10일 미셸 위는 자신의 SNS에 아기의 옷과 신발을 올려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당분간 미셸 위의 모습을 필드에서 보기 힘들게 됐다.

9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주된 이유는 손목 부상이다.
지난 2006년 10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손목을 다친 미셸 위는 그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2018년 10월 손목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2019년 2월 혼다 클래식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여전히 완치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4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목뿐만 아니라 목, 엉덩이, 등, 무릎, 발목 등의 부상을 이유로 LPGA투어 출전 무기한 중단을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 출전 대회는 지난해 6월 여자 PGA 챔피언십이며 컷탈락했다. 데뷔 이래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며,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HSBC 챔피언십이다.
엄마가 된 미셸 위가 LPGA투어로 돌아올 수 있을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