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록은 임요환의 임과 홍진호의 진을 합하여 임진록이라 불린다.
NHN 한게임은 임요환과 홍진호를 신규 모델로 선정하고 대결 이벤트 '한게임 포커 레전드 매치'를 기획한 것.
우선 1라운드는 'Welcome to LUCKY LAND'로 두 선수가 동시에 럭키랜드에 도전, 5분마다 바카라, 블랙잭, 룰렛 3가지 종목으로 교체 진행되며, 더 많은 코인을 보유한 선수가 승점 20점을 가져가게 된다.
이어지는 2라운드 '실전에서 통할까?'는 두 선수가 라이브 서버 홀덤 방에 난입해 실제 유저들과 홀덤 경기를 펼쳐 역시 더 많은 칩을 가진 선수가 승점 30점을 획득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3라운드는 '홀덤포커 레전드 매치'다. 1:1로 홀덤 포커의 진검 승부를 가리게 되며, 시간 종료 시 더 많은 칩을 가진 선수가 승점 50점을 얻는 만큼, 실질적으로 3라운드를 승리한 선수가 전체 매치의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경기 뿐만 아니라 이벤트로 준비됐다. 사전 이벤트로 시청자는 임요환과 홍진호 가운데 승리 예측 투표를 할 수 있고, 적중 시 1000만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방송 시청자 및 접속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열린다. 2월 22일 22시부터 2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모바일 한게임 포커'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은 최종 승자의 이름으로 2000만 칩과 1000만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시절 '황제'로 불리며 세계를 주름잡은 스타크래프트 세계 챔피언이며, '폭풍 저그'로 유명한 홍진호 역시 임요환과 함께 프로게이머 1세대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 둘은 각각 프로 포커 선수로 전향, 국제 포커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포커 게임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