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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2조9500억원 쓴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체제 최고 감독 선정...히딩크 감독은?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 체제하의 최고 감독으로 평가됐다.

영구 매체 ‘미러’는 11월 29일(한국시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1000번째 경기(첼시-초트넘)를 기념하면서 2003년 이후 첼시 감독으로 활약한 12명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올해로 구단 인수 17년째를 맞은 아브라모비치는 지금까지 첼시에 약 20억 파운드(2조9500억 원)을 투입해 5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등 총 16차례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체제하에서 999전 608승을 기록, 60.9%의 승률을 기록했다. 통산 승률 44.3%보다 훨씬 높다.

‘미러’에 따르면, 1위 모리뉴 감독은 2004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2013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두차례 첼시 사령탑으로 활약하면서 63.6%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3차례 EPL 우승을 차지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1000번째 경기를 첼시가 아닌 토트넘 감독으로 치렀다.

2위는 카를로 안체로티(2009년 7월~2011년 5월)가 차지했다. 승률은 61.5%였다.

다음은 3위부터 12위 명단이다.

3. 안토니오 콘테(2016년 7월~2018년 7월) : 승률 65.1%

4. 프랭크 램파트(2019년 7월~현재) : 승률 54.3%(11월 30일 토트넘전 이전까지)

5. 로베르토 디 마테오(2012년 3월~2012년 11월) : 승률 57.1%

6. 클라우디오 라니에리(2000년 9월~May 2004년 5월) : 승률 53.8%

7. 거스 히딩크 Guus Hiddink (Feb 2009년 2월~2009년 5월, 2015년 12월~2016년 5월) : 승률 53.1%

2009년 스콜라리 감독 후임으로, 2015년에는 모리뉴 감독 후임으로 각각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둘 다 팀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였다.

재임 기간 첼시의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첼시가 16위로 강등 위기에 처했을 때 다시 등판해 10위에 올려놓았다. ‘소방수’ 역할을 한 셈이다.

8. 라파 베니테스(2012년 11월~ 2013년 5월) : 승률 57.1%

9. 마우리지오 사리(2018년 7월~2019년 6월) : 승률 61.9%

10. 아브람 그랜트(2007년 9월~2008년 5월) : 승률 66.7%

11. 루이스 스콜라리(2008년 7월~2009년 2월) : 승률 55.6%

12. 안드레 빌라스-보아스(2011년 6월~2012년 3월) 승률 47.5%

● 승률은 순위와 관계 없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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