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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테라 버닝 효과?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폭등'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테라 버닝 효과?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폭등'
◆메이플스토리, '테라 버닝' 이벤트 앞세워 5위

넥슨의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뜨겁습니다.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며 톱5 진입에 성공했는데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과 테라 버닝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PC방순위] 테라 버닝 효과?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폭등'
'메이플스토리'는 2020년 12월14일부터 12월2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2.79%)보다 2% 포인트 가량 상승한 4.67%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은 지난 17일 '메이플스토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NEO'의 1차 업데이트인 '시그널'을 실시했는데요. 최고 레벨을 300으로 확장하고 신규 지역 '신의 도시, 세르니움'을 추가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거기에 넥슨은 빠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테라 버닝 플러스' 이벤트를 실시하고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했는데요. '메이플' 이용자들이 화답하면서 '메이플스토리'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방학의 강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이번 겨울 어디까지 비상할지 기대되네요.

◆피파온라인4, '배그' 제치고 2위 등극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배틀로얄 FPS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1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5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점유율 또한 0.5% 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PC방순위] 테라 버닝 효과?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폭등'
넥슨은 지난 18일 '피파온라인4'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요. 라이브(Live) 클래스 선수들의 소속팀을 실제와 같게 조정하고, 경기 활약상을 바탕으로 능력치와 급여를 조율했습니다. 경기 중단 없이 교체가 가능한 '빠른 교체' 시스템과 구단 커스터마이징, 훈련 코치를 배정해 선수들에게 신규 특성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훈련 코치'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거기에 데이비드 베컴, 페르난도 토레스 등 인기 선수들의 신규 아이콘 클래스 선수 25명과 2020년 최고 활약을 보인 K리그 각 시상식 후보들로 구성된 '20 K리그 베스트' 클래스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넥슨은 이용자들에게 '윈터페스타' 사전등록 보상도 푸짐하게 지급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개최를 통한 선물 보따리 지급은 넥슨의 방학 공식과도 같은데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넥슨 게임들의 선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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