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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 오고 간 '팔월드',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할까

포켓페어 '팔월드' 업데이트 예고(출처='더 게임 어워드'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포켓페어 '팔월드' 업데이트 예고(출처='더 게임 어워드'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2024년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인 '팔월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을 노린다.

'팔월드' 제작사 포켓페어는 지난 8일(국내 시각) 개최된 글로벌 게임쇼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에서 오는 27일 '팔월드'에 대규모 업데이트 사쿠라지마(Sakurajima)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쿠라지마는 '팔월드'에 추가될 신규 섬의 이름으로, 벚꽃 섬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섬 추가는 물론 신규 팔(캐릭터), 건축물, 레이드, 아레나(PvP 콘텐츠) 등 여러 콘텐츠가 추가되고, 나아가 엑스박스 전용 서버도 열릴 예정이다.

신작 '팔월드' 관련 이미지(출처='팔월드' 공식 홈페이지).
신작 '팔월드' 관련 이미지(출처='팔월드' 공식 홈페이지).
'팔월드'는 지난 1월19일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한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출시 약 2주 만에 약 1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출시 이후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흥미가 떨어졌고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지난 4월 신규 보스 팔(캐릭터) 등을 추가하면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30일 평균 이용자 수 약 1만7000 명대까지 떨어졌다. '팔월드'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금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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