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 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4'의 '포켓몬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몬 유나이트(Pokémon UNITE)', 부문의 한국어 라이브 중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대회는 '포켓몬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몬GO(Pokémon GO)', '포켓몬 유나이트'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최고의 '포켓몬' 플레이어들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포켓몬 게임 부문'은 지난 2022년 11월에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용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으로 치러지며 연령에 따라 마스터, 시니어, 주니어 등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포켓몬 게임' 부문에는 대한민국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대회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4'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마스터 카테고리의 홍주영, 정성재, 시니어 카테고리의 전정환, 신여명, 주니어 카테고리의 이시안, 김하린 등 총 29명의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호응이 예상된다.

'포켓몬 카드 게임' 부문에는 작년 말부터 올해 5월까지 네 번에 걸쳐 진행된 '2024 코리안리그'를 통해 선발된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 부문 총 52명이 참가하고, 그 중 각 부문별 상위 4명은 대회 첫날 스위스라운드 1라운드가 부전승 처리돼 1승을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 부문도 마련됐으며, 5명이 한 팀이 돼 배틀하는 '포켓몬 유나이트'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포켓몬코리아는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 한국어 생중계를 진행키로 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포켓몬' 트레이너들의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켓몬 게임' 부문 라이브 중계는 박동민, 권이슬 캐스터와 김용녀, 안모리 해설이 진행하며, '포켓몬 카드 게임' 부문 라이브 중계는 기무기훈 캐스터, 민형, 김명준 해설 등이 맡았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4'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