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를 맡은 PC 온라인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글로벌 이용자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공개한 자료에는 게임 내 클래스별 분포를 비롯해 골드량, 이용자 평균 레벨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 공개된 클래스는 몽크, 워리어, 레인저, 머서너리, 위치, 소서리스 총 6가지다. 가장 많이 플레이된 전직 클래스는 몽크의 전직 클래스 인보커와 소서리스의 전직 클래스 스톰위버가 19.04%가 공동 1위로 꼽혔다. 이어 위치의 전직 클래스 인퍼널리스트가 16.45%, 레인저의 데드아이가 12.66%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집계된 게임 내 데이터도 공개됐다. 해당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획득한 총 골드량은 8990억 골드로, 1초당 150만 골드가 드랍됐다. 이용자들의 레벨 평균값은 평균 75레벨로, 전체 이용자의 총 사망 횟수는 1450만회로 나타났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액션슬래시 게임으로, 지난해 12월7일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전작 '패스오브엑자일'이 가진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 장르의 컨트롤의 재미가 가미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오브엑자일2’의 0.2.0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신규 전직 클래스와 고유 아이템 정보를 일부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