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대선을 앞두고 게임산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 내 종사자들의 공정한 처우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각 게임사 노동조합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요구가 담긴 '게임산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게임특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특위는 당내 논의를 거쳐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임특위 황희두 위원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당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게임특위 이장주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게임 개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