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배틀그라운드, 푸짐한 이벤트 앞세워 점유율 8% 돌파
크래프톤의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BATTLEGROUNDS)'가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점유율 8% 고지 점령에 성공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5년 5월19일부터 2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와 동일한 4위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7.73%)보다 대폭 오른 8.05%를 기록하며 3위 '발로란트(8.31%)'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크래프톤이 5월14일부터 진행 중인 '지금 PC방은 축제닭' 이벤트가 게임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에서 게임 접속, 10분 내 1킬 또는 1어시스트 달성, 드링크 4개 사용, 30분 생존, 60분 생존 등 미션을 달성하면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다양한 게임 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목장갑, 지스카 병아리 헬멧 등 특이한 아이템이 대거 포함돼 있어 많은 이들이 '배틀그라운드'를 PC방에서 즐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지금 PC방은 축제닭' 이벤트는 6월9일 0시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네요.
◆세나 리버스, 11계단 뛰어오르며 24위 안착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모바일 차트뿐만 아니라 PC방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25년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5위)보다 무려 11계단 오른 24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4%)보다 두 배가 넘는 0.30%를 기록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인기 IP '세븐나이츠' 원작의 주요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한층 높아진 품질의 그래픽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출시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피카 PC방의 크로스플레이 전용 멀티 플랫폼인 크래프트박스와의 컬래버 이벤트를 5월19일부터 시작했는데요. 피카 PC방 혹은 개인 PC 크래프트박스를 통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접속하면 게임 플레이 누적 시간에 따라 영웅 소환 이용권,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골드 등의 보상 중에서 1종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PC방 이벤트를 앞세운 '세나 리버스'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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