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상호작용하며 즐기는 서브컬처 장르의 흥행작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와 빼어난 캐릭터 성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동안 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됐다. 이로 인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이유로 PC 클라이언트가 필요하다는 이용자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대한 넥슨의 대답은 스팀을 통한 PC 클라이언트 제공으로 확정됐다. 이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편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 아카이브' 스팀 버전은 모바일 서비스와 동일한 콘텐츠로 꾸려진다. 서비스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버전을 기준으로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다. 이 중 한국어는 음성 더빙까지 제공된다. 일본어는 텍스트는 지원되지 않고 음성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