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컴은 9일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된다.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태양과 폭풍 그리고 모래벌레가 지배하는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수백 명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스파이스를 지배하고 랜드스래드의 주도권을 확보해 아트레이데스나 하코넨 등 자신이 선택한 진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게임의 공식 사운드트랙(OST)도 공개됐다. 다양한 수상 경력의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하우겐(Knut Avenstroup Haugen)이 제작한 OST는 런던의 전설적인 에어 린드허스트(AIR Lyndhurst)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 트레일러와 런치 트레일러 등 보너스 트랙 2곡도 포함되어 있으며, 소니 마스터웍스 산하 밀란 레코드와 협업을 통해 배급됐다.
‘듄: 어웨이크닝’은 인게임 상점이나 구독 없이 DLC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 후에도 완성된 DLC와 무료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