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모험과 시스템을 오는 14일부터 만날 수 있게 된다.
◆ 왜곡된 기억에 갇힌 자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신규 엔드게임 스토리 및 시스템

기억의 실낱을 따라가면 자나의 기억에 직접 영향을 받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해당 몬스터에는 기억 꽃잎이 깃들어 있어 처치 시 힘을 흡수해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도의 보스들을 처치하면 제단이 등장하며 이후 지도에 속성을 부여하고, 더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좋은 옵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연결된 실의 마지막 지도에서 자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던 강력한 보스를 무찌르고, 최종 보스로 가는 지도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최종 보스는 불안의 화신, 방치의 화신, 두려움의 화신 3종이다. 해당 보스들을 공략해 새로운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고유 아이템은 별의 힘을 이용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별을 부르는 자, 무작위 점술 카드를 1장 뽑아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예언자의 포도주 플라스크 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신규 시스템 기억 가닥도 도입한다. 기억 지도에서는 기억 가닥을 지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억 가닥이 많을 수록 아이템 성능이 좋아진다. 또한, 추모의 오브, 해결의 오브 등 기억 가닥과 관련한 신규 화폐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트리도 추가해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 고용하거나 빼앗거나! 신규 리그 콘텐츠 트라투스의 용병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는 지난해 공개된 후 동시 접속자 수 약 23만 명을 견인한 콘텐츠다. 후속작 '패스오브엑자일2'에서도 일부 시스템을 차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코어 편입을 통해 주요 지역이었던 킹스마치에서 할 수 있었던 패시브 초기화, 골드 겜블 등을 일반 N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배신 콘텐츠를 개편하고, 편의성 개선 패치가 예고됐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