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조 카이아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 총괄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 시장에 계속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그렇지 않다. 유동성은 고정된 상황에서 코인 공급이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손쉽게 이용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토큰 거래 등 여러 블록체인 관련 활동마다 발생하는 개스비는 이용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개스비 없는 거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존 조 총괄의 설명이다. 그는 "과거 웹3 게임을 만들 때 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다. 대신 개스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용자들의 여러 활동에서 발생하는 개스비를 개발사나 퍼블리셔가 대신 지급하고 이용자는 지갑 잔고가 제로여도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이미 카이아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 조 총괄이 강조한 마지막 요소인 디스커버리는 이용자들이 좋은 웹3 콘텐츠를 어떻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느냐다. 존 조 총괄은 "웹3는 웹2에서의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중앙화된 채널이 없다. 이용자들이 좋은 게임, 인기 있는 게임을 찾기 어려워 바이럴 마케팅 등 목소리가 큰 쪽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카이아는 라인 등 좋은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웹3 콘텐츠를 찾기 쉽게 해준다"고 자사 솔루션의 장점에 대해 어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