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韓 스타트업 개발 캄보디아 국민 플랫폼 '앙코르 라이프', K콘텐츠 날개 달았다

유니온 모바일 이희승 대표(왼쪽)와 KVE엔터테인먼트 나윤정 대표가 지난 5일 ''앙코르 라이프'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유니온모바일).
유니온 모바일 이희승 대표(왼쪽)와 KVE엔터테인먼트 나윤정 대표가 지난 5일 ''앙코르 라이프'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유니온모바일).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 중인 캄보디아 국민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프로젝트 '앙코르 라이프'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현지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K콘텐츠 서비스 추가가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것.

'앙코르 라이프' 프로젝트를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유니온모바일(대표 이희승)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KVE엔터테인먼트(대표 나윤정)와 지난 5일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VE엔터테인먼트는 K콘텐츠를 현지화해 서비스하는 업체로 캄보디아 젋은 층 중심으로 폭넓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앙코르 라이프'에 KVE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악, 공연, 문화 콘텐츠와 팬 커뮤니티까지 더해져 서비스 영역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韓 스타트업 개발 캄보디아 국민 플랫폼 '앙코르 라이프', K콘텐츠 날개 달았다
유니온모바일은 최근 '앙코르 라이프' 4.0 버전 업데이트를 현지에 공개하며 이용자 편의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채널 인증 기능이 고도화돼 학교, 단체, 가족 등 신뢰 기반 커뮤니티 운영, ▲공지 예약 및 반복 전승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출석체크, QR 쿠폰 발행 기능을 통해 모임, 수업, 행사 등 오프라인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됐으며, ▲설문/투표 기능 강화를 통해 커뮤니티 혹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및 참여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니온모바일은 추후 다국어 지원 고도화와 모바일 접근성 향상, 생활형 기능 확장, 지역 커뮤니티 독립 채널 활성화, 소규모 상점/기관/학교 등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앙코르 라이프'를 캄보디아 국민 스스로가 사용하고 키워가는 디지털 공간으로 키워간다는 복인이다.

유니온모바일 '앙코르 라이프' 운영팀 관계자는 "'앙코르 라이프'는 누구의 시스템도 아니고 특정 기관의 것도 아니다. 캄보디아 학교, 마을, 가족, 그리고 수많은 공동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연결명'"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쓰고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