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벤트는 국내 멸종위기종 1급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으로, 이용자들이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하면 친환경 굿즈 획득 및 기부 참여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각 게임별로 별도 운영되며, 이용자들의 참여 결과에 따라 저어새 보전 활동을 위한 기부금도 함께 조성된다.
'프렌즈팝콘'에서는 이벤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퍼즐 조각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모아 '춘식이 X 아기 저어새' 그림을 완성하면 게임 재화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그림 2종을 모두 완성한 이용자 중 총 700명을 추첨해 특별 제작된 리유저블컵이 증정된다. '프렌즈타운'에서는 4X4 빙고판 형식으로 구성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모든 빙고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동일한 리유저블컵이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게임즈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부터 환경의 달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 기부 이벤트를 3년 간 이어왔다. 첫 해인 2023년에는 북극곰, 2024년에는 꿀벌 보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등이용자 참여형 ESG 실천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