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4D VR 버스와 다양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전반적으로 고도화해,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게임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및 가족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현장에는 ▲카카오게임즈존(VR 농구·양궁·다트 게임), ▲IT교육존(언플로그드 코딩게임), ▲자존감향상존(감정단어 카드게임), ▲아동권리존(말상처 젠가) 등 총 6개 존(zone)에서 15종 이상의 테마형 게임 콘텐츠가 운영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전문화를 추진하고, 어린이병원·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등 활동 전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